충북교육청 사회적배려자 위해 '민원도움방' 설치

민원담당자가 모든 절차 수행

▲충북교육청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해 마련한 민원도움방 내부.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도움방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원도움방은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영아동반 민원인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가 도교육청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는 대신 민원담당자가 민원인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민원실까지 이동하지 않고 도교육청 출입문 현관 안내대에서 민원을 요청하면 민원담당자가 찾아와서 신청부터 발급까지 도움을 주게 된다.

대상 민원은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교육민원 등 모두 34종 이다.

민원발급 대기시간에 민원인들은 안내대 바로 앞에 마련된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어 민원신청서와 외국어해석본을 비치하고, 민원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에게는 대신 작성해 주는 구술민원도 확대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생활밀접 불편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여 사회배려대상자가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