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코로나 19 장기화의 여파로 혈액 수급 위기에 처해 극복으로 민·관이 동참해 군청 광장에서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긴급 단체헌혈은 코로나 19 사태로 대한민국 헌혈인구의 약 43%를 차지하는 고등학교·대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 단체헌혈이 절실하다.
이에 창녕군은 군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몸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했다.
창녕군보건소는 이날 헌혈 시 코로나 19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헌혈자의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헌혈 버스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환기로 군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2년간 193명이 창녕군청 단체 헌혈에 동참하여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급했다.
한편 창녕군보건소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조직 및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군민들이 장기등록 등을 원할 시에는 창녕군보건소에서 언제든지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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