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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 카르텔' 양진호, 징역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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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 카르텔' 양진호, 징역 7년

재판부, 특수강간·대학교수 감금 폭행·상습폭행 등 혐의 모두 인정

'웹하드 황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에게 징역 7년 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수열)는 28일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양 회장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 대학교수 감금 폭행, 직원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2018년 12월5일 구속기소 됐다.

이외에도 양 회장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비롯해, 자신의 전 부인은 물론, 직원 휴대전화도 도청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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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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