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경북도청에서 300만 도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시뛰자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총 369명으로 구성되어, 규모만 해도 역대급이며, 경제계, 학계, 분야별 기관․단체, 연구소, 언론 등 여러 분야 대표들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행정환경이 새로운 대 변화가 예상되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선제적으로 준비해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린&안심 청정 경북 분과, 경제 살리기 분과, 미래 도약 분과 등 세 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위원들의 자율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정책 제안과 계획 입안, 자체 실행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게 된다.
도내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일터 등을 청소․방역하는‘클린&안심 경북캠페인’과 앞접시, 국자, 집게 등을 생활화하는‘食문화 개선’, 스타 CF 등 셀럽마케팅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북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는데 주력하게 된다. 농특산물 특판 행사와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특히 ‘고향사랑 경북사랑’나눔 운동을 통해 애향심 고취와 지역 제품 홍보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지원과 관광 경쟁력 확보, 농축산 혁신 등을 통해 5년간 600여억이 투입되는‘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와 570억 규모의 혁신펀드 조성, 산업단지 대개조, 관광그랜드 세일, 온라인 관광 플랫폼 조성과 곤충산업 육성, 스마트 농축산업 기반 구축 및 농식품 펀드 조성 등으로 농축산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더 큰 미래를 향해 300만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뛰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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