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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와와버스, 버스완전공영제 6월 1일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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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와와버스, 버스완전공영제 6월 1일 ‘첫 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착착'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군민들의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1일 ‘와와버스’가 첫 출발하며 버스완전공영제 실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선군 버스완전공영제는 최승준 정선군수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정선지역의 버스운영체계가 40여 년 만에 민영에서 정선군 직영으로 운영체계가 바뀌게 되었다. 도내에서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은 정선군이 처음이다.

▲정선 와와버스. ⓒ정선군

버스완전공영제가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과 관광객들은 1000원만 내면 공영버스를 타고 정선군 관내 어디든 다닐 수 있다.

아울러 무료 공영버스 이용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교통카드 신청자 7500여 명에게 등기우편으로 무료교통카드를 발송했다.

교통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정선군 버스이용 시간대와 탑승인원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어 노선개편과 다양한 복지시스템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어르신들이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시기인 정선 5일장과 주말에 정선5일장 버스승강장과 정선버스터미널에 교통안전도우미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고, 승·하차를 도와주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최승준 정선군수 민선7기 최우선 공약사항인 버스완전공영제 실행 준비를 지난해 5월부터 착수해 11월 강원여객(주), 올 3월 영암·화성여객(주)와 양수도 협약과 함께 유·무형자산 인수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버스운행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 완료한 상태다,

또한 군에서는 버스노선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노선개편이 필요한 지역과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버스노선을 확대·개편했다.

6월 한 달간 운행하면서 개편이 불가피한 노선에 대하여는 추가로 수정·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선버스공영제 차량 명칭을 ‘와와버스’로 정하고, 현재 랩핑작업도 완료했으며, 6월부터 시행하는 버스시간표 홍보물을 제작해 군정 소식지인 아라리사람들은 물론 신문간지, 각종 SNS 등을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선아리랑시장, 임계사통팔달시장, 사북시장 등 5일장터에서 펼쳐지는 공연 등 볼거리 홍보활동 전개는 물론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투어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금까지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을 위해 운수회사와 인수작업 등 여러 가지 난관들이 많았으나 슬기롭게 잘 극복해 6월 1일부터 버스완전공영제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좀더 편리하고 안전한 보편적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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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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