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해봄 주민 공모사업 선정

아이디어 공모사업 5개 팀 등 6개 팀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참의적 아이디어 발굴·실천을 통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위한 2020년 해봄 주민 공모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봄 주민 공모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재생과 주민친화적인 도시재생을 목표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실천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고한구공탄시장 벽화. ⓒ프레시안

이 가운데 우수한 사업들은 강원도 및 국가공모와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상가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 세부목표를 달성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6일부터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남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제·물리·사회복지·문화·예술·관광·사회적약자 분야 등 5개 분야를 공모했다.

이어 많은 주민모임에서 제안한 내용들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원단이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최종 ‘아이디어공모사업’에 5개 팀과 ‘작은실천 공모사업’에 1개 팀 등 총 6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공모사업들은 18일부터 2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아이디어 공모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지원 공모사업 지원자격을 갖게 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사회적약자분야는 해봄 주민 공모사업의 30%를 의무적으로 배정하고 배려와 나눔, 연대를 통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동네를 만드는 기회로 삼는 등 공모사업 선정팀 중 2개 팀이 선정될 만큼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용규 센터장은 “해봄 주민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재생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의 마음까지 재생할 수 있는 여건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