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8일 전북혁신도시 본원 내 축혼비 앞에서 축혼제를 지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마다 5월 초에 축산업 발전과 연구 사업으로 희생된 가축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축혼제를 지내고 있다.
올해 축혼제는 분향으로 시작해 헌잔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위험으로부터 축산업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축혼사로 이어졌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숭고하게 희생된 가축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축산업이 한 단계 발전했다"며 "해마다 축혼제를 지내 그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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