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7일, 북구 송라면 하송리 377-3번지 차장수 씨 농가 0.3ha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강덕 시장과 쌀 전업농업인, 농협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첫 모내기는 풍년농사 기원과 모내기 시연을 비롯한 영농전반에 대한 정보와 의견 교환 및 애로사항을 논의 했다.
시는 영농시기에 맞춰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 필요한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포항시의 벼 재배면적은 6200ha 규모로 4만2000톤의 조곡 생산이 예상된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첫 모내기부터 앞으로 있을 본격적인 모내기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서 모든 농업인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최근 쌀 소비가 줄고 농촌 고령화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의 쌀 생산과 소비확대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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