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이철우 지사와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도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도정의 핵심 현안들을 함께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경북도는 현안 보고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조치상황, 코로나 이후 경제살리기 대책 등을 보고했으며 특히 지역의 핵심현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통합 신공항 이전의 필요성과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북이 처한 현실과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설명하며 당선인들에게 위기극복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의 최대 관심은 SOC 광역교통망 확보와 미래 신산업육성 등 내년도 국비 투자예산확보에 집중됐다.
이외에도 농어업 분야와 문화관광분야에 이어 최근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의 포항 유치를 위해 경북지역의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원과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이 서명한 유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철우 지사는“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자”며“특히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는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이 집적된 포항에 구축되는 것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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