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지난 24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26일 현재까지 풍천면 일대 야산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인근 주민 천여 명을 마을회관과 수련시설 등으로 긴급대피시키고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에서 남안동IC 구간을 전면 통제 했다. 또 철길, 중앙선 안동-의성 구간도 통제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축구장 240개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남후면 주택 세 채와 창고 세동, 비닐하우스 네 동 등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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