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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지정 예고 후, 명상·치유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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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지정 예고 후, 명상·치유 발길 이어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명상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서 지난 23일 보물 제410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수마노탑 일대 520.3평방미터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보물 제410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역사·예술·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로 지정 예고되며, 국보지정을 위한 반세기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고 지정 예고된 이후 명상과 치유를 위해 정암사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선군

수마노탑이 국보로 지정 예고되며 정암사에는 자장율사의 숨결을 느끼며 명상과 치유를 위해 많은 순례자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례자 및 탐방객들은 수마노탑을 탑돌이 하며 소원을 빌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평온을 찾기 위해 치유와 명상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자장율사의 수행 자취를 따라 걷는 친환경 생태탐방로인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을 걸으며 힐링 트레킹을 즐기고 있다.

정암사 수마노탑이 오는 6월 국보로 승격되면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함께 유·무형문화재를 모두 갖춘 정선군이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2012년부터 세 번에 걸친 국보승격 도전 끝에 내려진 국보승격 에고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조계종과 종파를 떠나 성원해 주신 신부님과 목사님, 군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1400년의 역사를 지닌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되면 정선군이 명실상부한 자장율사의 숨결의 느낄 수 있는 명상과 치유의 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한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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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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