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의암공원 일대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지내 공한지 및 생활권 주변 자투리 땅을 대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암공원은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열리고 연중 많은 주민들과 내방객들이 찾는 곳으로, 이곳에 2㏊ 내외 규모의 도시숲이 조성된다.
도시숲에는 축제여건 및 개화시기 등을 고려한 수목 등을 식재해 사계절 특색 있는 녹지경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의암공원 주변도로와 호반을 연결하기 위해 메타쉐콰이아 110주와 관목울타리를 식재·조성하고 누리파크 진입로내 왕벚나무 보식을 통해 인접 관광지를 활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공한지 및 쓸모없는 땅을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키고 도심속 휴식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숲은 이달중 착공해 오는 6월께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시경관 조성사업으로 도심지 내 녹색공간을 형성하고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를 조성해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장수군의 녹색문화 창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