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수산단체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진도대교 발열체크장 현장지원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진도군 수산단체연합회 회원들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16시간 동안 공무원들과 함께 진도군으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에 대한 발열체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3월 27일 면역력에 강화에 좋은 1000만원 상당의 전복을 경기도에 보내며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던 수산단체연합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도대교 발열체크장 비상근무에 지친 공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어 진도군 수산단체연합회 이광회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는 진도군 코로나19 유입 차단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덜어주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실시했다. 오는 5월 2일(토)에도 자원봉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청정 진도를 유지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인 만큼 청정진도 사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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