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0일부터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
1차 대상자는 지난 7일부터 접수 신청을 시작한 가구 중 대상자로 선정된 107가구이다.
지급금액은 1~2인가구 30만원, 3~4인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해당 읍·면에서 문자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령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다.
또한 지원 대상으로 통보 받은 가구주는 주민등록지 지역농협에서 수령하면 된다. 가구원이 대리 수령 시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대리수령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접수는 오는 5월 29일까지로 지금까지 관내 1만 3,144세대를 접수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또는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수준의 대상이며, 선정기준은 지역보험가입자의 경우는 2인 기준 8만 5837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직장보험가입자이거나, 직장보험 피부양자,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는 경우는 건강보험료 2인 기준 10만 50원이하이면서 재산평가액이 1억616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접수처리, 신청 전산 등록, 조사, 보장 결정까지 신청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만큼 나머지 대상자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전력할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 “신청 후 접수 처리가 단시간 내 처리가 어려운 만큼 다소 지급이 지연되더라도 군민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 최대한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으로 대상자로 확정되면 읍·면에서 문자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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