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숲해설가협회는 17일 경북교육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장기간 돌보교실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위해 체험재료(균형잠자리) 2000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지난 1일~ 14일까지 2주간 경북숲해설가 회원들이 정성과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직접 제작했다. 특히 주간에 근무를 마치고 야간을 이용한 경북 숲해설가들은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하루 빨리 등교 개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김영삼 경북숲해설가협회 상임대표는“회원들의 정성과 열정들이 모여진 체험재료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숲해설가들의 열정과 땀이 담긴 소중한 물품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긴급돌봄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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