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경북지역 지상파 출구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의 싹쓸이 결과가 나타났다.
15일 오후 6시 15분 지상파 3사가 발표한 TK지역 출구조사에서 대구지역 12개 지역 중 수성을의 통합당 이인선(39%) 후보와 무소속 홍준표(36%)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11개 지역은 대부분 통합당 후보가 1위로 발표됐다.
경북지역도 통합당의 압승으로 나타났다. 경북 13개 지역에서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이로써 통합당은 TK 지역 25곳 모두 국회의원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항남울릉의 경우 민주당 허대만 후보와 통합당 김병욱 후보의 경합이 예상 됐으나 출구조사에서 김 후보가 60%,허 후보가 30%로 큰 차이를 보였다. 경합지역을 제외한 최종결과는 이르면 오늘밤 10시쯤 1차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자정이 넘으면 최종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4.15 총선 전국 평균 투표율은 65.9%로, 이중 대구는 67%, 경북은 66.4%로 각각 집계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