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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후보 "전주, 금융공공기관 추가 이전으로 국제금융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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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후보 "전주, 금융공공기관 추가 이전으로 국제금융도시 실현"

한국투자공사, 한국벤처투자,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등 전북이전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 후보(전주시병)가 전주를 세계가 주목하고 찾아오는 국제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북발전의 비전을 제시한데 이어, 실현한 방안으로 금융공공기관의 추가 전북 이전을 공약했다.

김성주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해찬 대표는 지난 6일 4·15 총선 직후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추가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총선이 끝나는 대로 지역과 협의해서 많은 공공기관을 반드시 이전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이전정책, 혁신도시 시즌2를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북발전과 우리나라 금융산업발전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투자공사와 한국벤처투자 등 금융공공기관을 전북으로 추가 이전시켜 전주를 명실공이 국제금융도시로 도약시키는 비전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000조 원 시대를 맞이할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150조 원의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 3조 원의 자금으로 중소기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한국벤처투자, 1000억 원의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등 대형 금융공공기관들이 전주로 이전하면 전주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찾아오는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전주 국제금융도시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서 세계 1, 2위의 해외 대형은행과 국내 금융회사들 등 6개 금융기관의 본사와 사무소를 전주에 유치했다. 국내외 금융기관 전주 유치를 확대하고 전북 금융생태계를 조성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전주를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전주는 미국 샬럿 시의 길로 가야 한다. 인구 40만 명의 농업도시였던 샬럿은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본사를 중심으로 금융․IT 산업을 발전시켜 이제는 인구 87만 명의 금융중심지로 성장했다"며 "전북의 미래는 과거의 영광에서 답을 찾을 수 없다. 새로운 먹거리와 산업, 일자리에서 전북발전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 전주는 강소도시의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주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은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한 약속이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길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지에 전북도민께서 힘을 실어주시기를 호소드린다. 김성주가 국제금융도시, 탄소수소경제를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북발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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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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