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세종갑)가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세종형 돌봄공동체 확대 등을 담은 보육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8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 운영하도록 해 같은 연령대(만3~5세) 아이들이 어느 기관이나 시설에 다니든지 차별 없이 안전하게 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당선 후 즉시 세종을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운영 시범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이행 의지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품앗이와 같은 세종형 돌봄공동체 확대 공약도 발표헀다.
홍 후보는 돌봄공동체 확대 공약을 두고 “같은 지역공동체 내에서 틈새 돌봄을 책임져준다면 공동체성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양육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과 함께 5년 단위로 아이돌봄지원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년 단위로 아이돌봄서비스 실태조사를 시행해 아이돌봄서비스를 내실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관련해서 모든 어린이집이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등하원시 문자알림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홍 후보는 “돌봄 문제는 어느 한 가족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면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이 보육 정책에서도 전국 1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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