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남군, 코로나19 대응 230억 원 규모 2차추경 긴급 편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남군, 코로나19 대응 230억 원 규모 2차추경 긴급 편성

해남형 민생대책 추진으로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한 230억 원 규모의 코로나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

군은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31일 1회 추경에 이어 곧바로 2회 추경을 편성, 정부 및 전남도의 추경을 반영한‘해남형 민생안정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추경에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사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56억 원을 편성해 5600여개 소에 각 100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2억 원,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1억 원, 대출이자 이차보전 1억 800만원을 편성해 소상공인들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특례보증 지원규모를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게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월 최대 10만원씩 3개월간 공공요금을 지원하도록 공공요금 지원금을 9억 3000만원도 편성했다.

▲코로나19 발열현장을 찾은 명현관 군수ⓒ해남군

또한 취약계층 생계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지원금 51억 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금 26억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11억 원, 노인일자리 추가 지원 4억 원, 긴급복지 지원금 1억 원을 편성했다.

또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지원금은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에게 30~50만원의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며, 노인일자리 추가 지원금은 노인 일자리 사업참여자가 월 보수의 30%를 지역상품권으로 수령하면 월 인건비의 20%를 추가해 지급한다. 긴급복지 지원 지급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확대 추진된다.

이번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지급되는 한시생활지원금 26억 원과 7세 미만 아동 양육을 위한 한시지원금 6억 원은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해 4월 1일부터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집단생활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비로 1억 700만원, 도로 발열검사소 운영에 3000만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은 군 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일 의결·확정되었다.

명현관 군수는“지난 3월 31일 제1회 추경을 확정하였지만, 정부와 전라남도 추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피해업계 지원을 위해 긴급히 2회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추경 예산은 T/F팀을 구성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