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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동 산불피해 복구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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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동 산불피해 복구사업 본격 착수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 총340억 투입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해 4월 5일 강릉 옥계에서 시작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시 망상동 일원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3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는 총 3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추진되며 국비지원은 50%(170억 원), 도비지원은 25%(85억 원)다.

▲동해 망상동 산불피해 북구사업이 3일부터 본격 착수했다. ⓒ동해시

지난해 산불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숙박시설 39동 79실 중 80% 이상인 22동 57실이 소실되었고, 클럽하우스·카페테리아 등과 같은 부대시설과 함께 전기·통신이 훼손되어 정상적인 리조트 운영이 불가능했다.

또, 해송 1113본을 비롯한 황금측백 등 8종의 조경수목 1682본과 특히, 리조트의 자랑이던 울창한 4만 300평방미터의 해송 군락지가 소실되었다.

망상오투캠핑리조트 복구사업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산불 직후인 4월 10일 리조트 복구 전담팀을 관광과에 배치해 응급복구에 돌입했다.

피해건물 철거, 전기·통신·상하수도 복구, 임시 관리사무소 설치 등을 2019년 7월에 마무리해 여름성수기에 맞춰 임시 운영을 재개했다.

2019년 5월부터 재해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를 준비해 8월에 완료했고, 전문가 및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복구 기본구상안을 수립했다.

PQ심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은 오는 6월 실시 설계가 마무리 되면 계약심사 등을 거쳐 7월 내 복구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사업을 동부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과 상호연계 추진해 관광 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공사는 오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불피해지 조림복구 추지상황은 산불피해면적 227헥타아르에 대한 긴급벌채 136헥타아르, 조림 51헥타아르는 완료되었다.

동해시 관계자는 “산불발생 이후 피해지에 대한 재해복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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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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