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풍속도가 펼쳐지고 있다.
초·중·고교 개학과 대학 신학기 개강일이 2주 이상 늦춰지며 온라인 강의가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회의나 행사 등 주요 모임들도 비대면 방식 추진이 대세로 자리집았다.
지난 달 24일 개최된 지스트 정기이사회는 개원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대면회의 대신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대면회의 대비 약 3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캠프에서도 온라인 선대위 발대식 등 새로운 캠페인 문화가 등장했다. 민형배 캠프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는 지난 1일 열린 선대위 발대식을 집회를 생략하고 ‘민형배 TV' 와 페이스 북을 통해 생중계했으며 문자와 카톡으로 온라인 임명장을 전달했다.
관객과 무대의 교감이 생명인 공연도 불가피하게 유튜브 등을 통한 무관중 공연이 당분 간 계속될 전망이다.
광주시립예술단은 4월 한달 동안 펼쳐지는 국악공연·합창단 공연·시립교향악단 공연 등 전 공연을 문화예술회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는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하정운 컬렉션 특별전 등 광주시립미술관의 주요 전시들도 온라인 전시로 관객을 맞는다.
광주문화재단이 매주 주말에 광주 전통문화관에서 펼치는 토용 상설공연도 광주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무 관중 상영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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