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지난 30일 각 부서에서 청렴한 공직생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과 집합 교육 불가 방침에 따라 직원들이 소속 부서에서 각자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용은 감사담당의 결의대회 소개에 이어 7급 이하 재직기간 10년 미만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어사대’의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결의대회 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 직원에게 주문하며 법에 입각한 행정 처리를 강조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결의 대회를 시작으로 부조리 신고 포상 조례와 신고자 보호 지침을 제정하고 청렴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운영해 깨끗하고 투명한 시정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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