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에서 2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27일 오전 1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광주 20번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으로 지난 22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번 확진자는 인천공항 검역소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중이었으며 25일 증상을 보여 26일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20번 확진자를 전남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고, 환자의 자택에 대해 우선 방역을 실시했으며, 현재 확진자 진술을 통해 CCTV, 신용카드, 휴대폰 GPS 내역 등 역학조사를 실시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20번 확진자 동선은 △3월 22일 검역소 1차 검사 음성(경기도 광주 노동연수원) △3월 23일 자가용으로 광주 이동 후 자가격리 △3월 24일~25일 자가격리 △3월 26일 11:00보건소에서 자택 방문하여 검체채취, 19:40 검사결과 양성 판정, 21:00 전남대병원 이송 등이다.
20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광주시의 현재 확진자와 접촉자는 총 1201명으로 격리대상자는 67명, 해제는 1134명이다. 확진자 20명 중 12명(격리해제 11, 자가격리 1)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8명은 전남대병원(3), 조선대병원(1), 빛고을전남대병원(4명)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신천지 집단 예배 관련 9, 해외유입관련 10, 기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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