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2017년도 선정된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 살리기)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커뮤니티센터 및 공적임대주택’조성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발한동 240-89번지 일원, 총 사업비 14억 3700만 원으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커뮤니티센터는 1층은 공동 주방 및 마을관리협동조합 사무실, 2층은 동아리방과 다목적 강당, 3층은 전망대 공간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센터는 마을에 필요한 시설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의 78%가 희망했던 문화시설 기반시설로, 이번 설립으로 부족했던 문화 ․ 복지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 및 주민복지, 소득창출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적임대주택은 총 사업비 17억 6800만 원으로, 발한동 240-73번지 일원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업지구 내 지역주민들의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거주공간으로, 전용면적 49.92평방미터에 총 8가구가 입주 가능하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이번 커뮤니티 센터와 공적임대주택 시설물 구축으로,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 확보와 주민소통,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해 주민의 일상적 문화생활 교류의 장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장명석 동해시 도시과장은 “올해는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무리 해”라며 “소방도로와 디자인특화 빈집재생, 스마트 시티 조성, 마을안전 축대보강 사업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마무리해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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