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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위기의 굴비산업 돌파구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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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위기의 굴비산업 돌파구 마련 총력

해상가두리·축제식 시범양식 등 참조기 양식 확대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위기의 굴비산업 돌파구로 참조기 양식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영광군은 28일 "최근 해양 생태계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참조기를 해상가두리 계약 양식과 축제식 양식 등 다양한 양식 방법을 통해 생산량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조기 양식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함평만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10만미를 시범 입식하여 5개월 만에 평균 90g(미당 평균)으로 성장해 영광군 수협 법성 위판장에 전량 위판 하여 안정적인 판매망까지 구축됨에 따라 참조기 양식 산업 활성화 기틀을 마련했다.

영광군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참조기 해상가두리 양식 확대를 위해 신안우럭양식협회 및 함평 양식어가와 계약 양식 협약(MOU)를 체결하고 신안과 함평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참조기 100만미를 입식하였으며, 생산된 전량은 법성 위판장에 11월 출하될 계획이다.

한편, 참조기 축제식 양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과 참조기 연구개발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축제식 양식장에 참조기 10만미를 입식하여, 타 지역에 비해 양식 여건이 불리한 영광군 특성에 적합하고 경제성 높은 축제식 시범 양식기술을 연구 중이다.

또한, 고흥군 양식어업인이 자체적으로 해상가두리 양식장과 육상수조식 양식장에서 양식 중인 참조기 160만미를 영광군 수협 위판장을 통해 출하하도록 유도하여 굴비원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참조기 양식방법을 다양화하여 양식 생산량을 증대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참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위기의 굴비산업 돌파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2011년에 59천톤에 이르던 참조기 어획량이 2017년 19천톤으로 감소하여 원료 가격 상승은 물론, 물량 확보가 어려워 굴비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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