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마감 직후에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4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은 2곳, 그리고 무소속 후보가 한 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대구와 경북 2곳에서만 1위를 지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역시 민주 10곳, 자유한국 1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두당의 송갑석 국회의원 후보(광주 서구갑)와 서삼석 후보(전남 영암·무안·신안)은 각각 85.1%, 72.4%로 당선이 확실시 됐다.
특히 광주광역시장과 전라남도지사의 경우 이용섭 후보가 83.6%, 김영록 후보가 82%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돼 당선권에 일찌감치 안착했다.
시도교육감 투표 결과는 진보성향 후보가 1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진보교육감 후보임을 앞세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보수 성향의 이정선 후보에게 2.9% 뒤진 상태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이변이 연출됐다.
두 교육감 후보는 개표 마지막 순간까지 피말리는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휘국 후보의 예상 밖 저조한 성적은 진보성향 최영태 후보의 출마로 인한 진보진영 분열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전남도교육감은 진보 성향 장석웅 후보가 40.1%로 33.1%를 얻은 고석규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진행되는 개표작업은 밤 11시쯤 대부분 선거구에서 당선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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