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해운대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대식 후보가 시민단체가 선정한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
100여 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4일 김대식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좋은 후보'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5월 31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 9275명의 후보자 가운데 심의를 거쳐 광역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20명, 국회의원 2명 등 총 37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좋은 후보 선정은 시민단체장과 직능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실시했다"며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좋은 후보를 선정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후보 선정기준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한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항목이다.
이날 '좋은 후보' 인증서를 전달받은 김대식 후보는 "전국의 후보들 가운데 국회의원 후보로는 단 2명 중 한 명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공약은 어느 후보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공약을 얼마나 실현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반드시 당선되어서 해운대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좋은 후보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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