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는 “전라북도는 지난 2015년 10월 경기도에 이어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경제민주화 지원 조례를 만들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청년, 여성 등의 경제활동을 돕는 경제민주화를 추진해왔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자영업,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통해 큰 기업과 작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경제를 위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 조성사업 △지역통화 ‘전북코인’ 발행 및 운영사업 △중소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청년 직무인턴 운영사업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전라북도 백년가업 육성사업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사업 △자영업·골목상권 민생현장 솔루션팀 운영사업 △도시와 농촌청년 공동 삼락캠프 운영사업 △공유경제 시범 ‘공유마을’조성사업 등 10개 세부실천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사회적경제가 제도화되고 국정과제로 지원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도내에도 지원체계·금융접근성·판로·인력·비즈니스 혁신 등의 종합적 혁신거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군산지역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과 회의실, 자료실, 편의시설을 갖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연구와 교육을 도맡을 교육센터도 설립하기로 했다.
또 제작실과 보관실, 전시·판매장, 공연장 등을 갖춘 이노베이션 팹랩도 설립하기로 했다.
송 후보는 이 같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전략이 마련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거점 및 지역 순환경제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통화 ‘전북코인’ 발행 및 운영사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를 지역경제와 연계해 지역 상생경제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북코인 발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아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 공동활동을 마일리지로 전환해 주는 사업이 있지만 몇몇 업체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마일리지 등을 확대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지역화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송 후보는 전북코인 발행시스템과 전북코인 사용처 확보에 나서기로 했으며 자원봉사자와 기부자 등에게 전북코인을 지급하는 방법은 물론 이를 관광, 대중교통,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송 후보는 전북코인이 안착될 경우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 사례가 늘어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상화폐 사용처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지역 우수상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홈쇼핑 및 공공구매 지원 등 국내 마케팅 지원은 물론 신규시장 개척 및 바이어 발굴 지원사업과 내수기업 수출역량 강화지원 사업 등의 국외 마케팅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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