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초록빛 향기’하동 햇매실 본격 출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초록빛 향기’하동 햇매실 본격 출하

농협 수매 시작 작년과 비슷한 수준 거래…1531농가 연간 3000톤 생산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하동매실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29일 하동군과 농협 하동연합사업단에 따르면 매실 주산지인 하동읍·악양·적량·횡천면 일원에서 햇매실 수확이 시작되면서 지난 28일 하동농협과 악양농협에서 올 들어 첫 수매를 실시했다.

이날 하동농협 만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실시한 첫 수매가격은 왕특대가 킬로그램당 2100원, 특대 1500원, 대 13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됐다.

ⓒ하동군

판매가는 왕특대 2500원, 특대 1900∼2000원, 대 1600∼1700원으로 예상되며 수매가와 판매가는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매실 주산지 하동에서는 올해 하동읍을 비롯해 악양·적량·횡천면 일원의 1531농가가 405헥타르에서 연간 3000톤의 매실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동매실은 생장기 등에 기후조건이 알맞고 별다른 병해충이 없어 씨알이 튼실하고 빛깔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확량은 작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일교차가 큰 지리산과 물 맑은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되는 하동매실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향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하동매실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012년·2013년·2015년 세 차례 국내 최고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건강식품으로 선조들이 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현대에 와서는 매실에 대한 많은 연구로 식중독 예방, 피로회복, 체질개선, 간장보호, 간 기능 향상은 물론 해독작용 및 소화불량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매실에 들어있는 구연산과 비타민, 각종 무기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숙취해소, 피부미용에도 좋아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