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복개연합시장은 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 일환으로, 26일 상인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통시장 축제로 ‘제2회 100년 양동큰장’을 개최했다.
25일 전야제 성격으로 마련된, 특화상품 먹거리 품평회를 포함한 ‘상인화합의 밤’은 300여명의 상인과 고객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홍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 특화상품 품평회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바로 시판해도 될것 같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26일 진행된 ‘제2회 100년 양동큰장’은 태평교 만남의 광장에서는 ▲경품추첨 ▲전통시장 난타팀을 비롯한 고객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되었고, 6번도로 행사장에서는 ▲특화상품 판매 ▲특가세일행사 ▲천연비누만들기체험 ▲아트풍선나눔행사 ▲POP 써주기 행사 ▲홍어빵과 파전 와플 시식회 ▲홍어 특가 판매 ▲천원경매와 땡처리 상품판매 등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가득한 전통시장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는 먹거리 위주의 기존 전통시장 축제 행사에서 탈피해 시장의 좋은 상품을 착한 가격에 고객들에게 선보여 상인과 고객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축제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정례적으로 상인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여 고객들에게 양동복개연합시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이야기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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