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9년 전 오늘 대한민국 정치사에 가장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민주화운동과 권위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정치개혁,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역통합을 꿈꾸었다”며 “생전에 말씀하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은 부패정권을 심판하고 정폐를 청산하기 위한 촛불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수 예비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여 민주주의를 통한 지방분권으로 지방화시대, 도시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예비후보는 민선6기 시장 재임 당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출마하는 선거마다 낙선했던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당시 새천년민주당 경선 과정과 대통령과 함께했던 사람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그려낸 다큐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제작비를 투자하고, 영화제를 통해 상영될 수 있도록 투자했다.
이후 ‘노무현입니다’는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되면서 최단 기간에 100만 관객 돌파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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