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8일부터 6월12일까지 지역 내 전세버스 9개사 132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운전자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강화된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보장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벌이게 된다.
또한 ▲여객의 안전띠 의무 장착 안내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노래방 기기 및 음향증폭기 설치 등 차량 불법개조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교통과장은 “정기적인 점검으로 차량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자와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세버스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길이 9m 이상인 기존 차량(119대)에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의무 장착할 수 있도록 차량 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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