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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노인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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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노인복지관 개관

노래방, 당구장,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탁구장 등 맞춤형 복지시설 갖춰

경남 김해시는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두 144억원의 사업비(국비, 지방비)를 들여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간 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동동 덕정공원 내)을 오는 25일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곳 복지관은 관동동 덕정공원 내 건축연면적 4,715㎡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노래방, 당구장,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탁구장, 장기·바둑실, 도서관, 전산교육장, 강당, 소강당, 강의실,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해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전경.ⓒ김해시청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배우자 중 한 명이 만 60세 이상이거나 가족·친지가 김해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경우도 이용할 수 있다. 25일(개관)부터 셔틀버스도 하루 8회~9회 운행한다.

강의실은 평생교육(17개), 정보화 교육(12개), 취미 여가(27개), 건강생활(8개) 등 총 64개 강좌(사회교육프로그램)가 연중 다채롭게 열린다.

물리치료실과 의료상담실은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건강 체크와 물리치료를 한다.촉탁의사도 주 1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진료상담을 통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력단련실과 당구장, 노래방, 탁구장, 게이트볼장, 장기·바둑실, 서예실 등은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상호 친목 도모는 물론 힐링공간으로 활용한다. 경로식당에서는 1인 1식 2000원의 가격으로 질 높은 점심을 제공한다.

지하 1층 다목적실은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 청소년의 동아리실로 꾸며져 있다.

2019년부터는 노인주간보호실, 노인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해 취약 어르신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용회원 사전접수에서는 장유1동 646명, 장유2동 720명, 칠산서부동 200명 등 1566명이 접수했다. 장유3동, 진례면, 진영읍 접수가 완료되는 24일에는 50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해 하루평균 7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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