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화재 및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택 1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정밀 안전점검 및 불량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남부지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시설개선 대상 가구의 노후 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주택 정밀 안전점검 실시 후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전선 등을 교체하고 전기 안전사용 요령 등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낡고 오래된 전기시설로 감전 및 화재발생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들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안전점검과 시설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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