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상, 이현웅 예비후보가 합의한 당원 50%와 시민 50%를 결합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이 치러진다.
17일 엄윤상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평화당 전북도당이 전주시장 후보 경선을 기습 발표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당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정책을 통한 정정당당한 경선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공천이나 특정 후보에 대한 밀어주기 경선 등 구태정치 작태는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민국에서는 작별해야 한다”며 “현명한 전주시민들을 믿고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과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현웅 예비후보도 “전주시장 경선에 대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한 경선안을 수용한다”며 “경선준비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침체된 전주가 시민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시험대인 만큼 민주평화당 당원뿐만 아니라 전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지난 25년간 전주시와 전북도, 중앙정부에서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왕 전주시장이 되어 전주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