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6.13 지방선거' 부산지역 후보자들 공천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민주평화당 부산시당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초단체장 후보 2명과 기초의원 후보 4명의 공천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정해정 전 18대 총선 민주당 부산진갑 예비후보(부산진구청장), 신오동 전 부산시 호남향우회 청년연합회장(북구청장)이 선정됐다.
기초의원에는 안풍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 부산시당 노인위원장(영도구 가선선구), 조월연 전 부산진구의회 의원(부산진구 나선거구), 김현철 전 사상구의회 의원(사상구 가선거구), 박영관 민주평화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수영구 라선거구) 등으로 확정됐다.
민주평화당 부산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지지율은 10% 이상과 출마 6명 전원당선을 목표로 잡고 있다.
배준현 민주평화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당지지율만 믿고 공천만받으면 당선된 것처럼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과 지금까지 부산을 엉망으로 망친 한국당을 부산시민들의 힘으로 심판하고 민주화의 적통과 남북화해, 평화의 정동성을 가진 민생최우선 민주평화당 후보를 선택해 주시길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창당 이후 부산에서의 지지율 상승이 미미한 상태지만 여야에서 많은 후보자들이 출마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도 갈리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후보들도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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