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지역봉사단체인 민들레어머니회(대표 서현미) 주최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봄바람 타고 평화로 통일로’ 행사를 찾아 지역공동체가 하나 되어 한반도에 찾아든 평화와 통일의 기대감을 현실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고조되는 통일의 희망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 상임공동대표인 현지스님, 배진하 남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함께 했다.
민들레어머니회는 ‘한반도 봄이 온다. 정전체제, 평화제체’를 주제로 한 강연과 북한의 현실을 알리는 통일골든벨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김 예비후보는 “4.27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기로 확정되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통일에 대한 준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공감과 이해는 통일을 향한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북한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경제·관광·문화 분야에서의 북한과의 협력방안을 찾는 등의 노력을 통해 남구에 통일의 씨앗이 싹 트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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