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임상병리학과는 10일 강원 원주 메디컬캠퍼스에 전문 임상병리사 양성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교육 실습실을 새로 구축했다.
경동대 따르면 국내대학 최대 규모(모두 10개 검사실)의 임상생리학실습실 설치다. 뇌혈류초음파(TCD), 뇌파(EEG), 수면다원(PSG), 근전도(EMG), 유발전위(EP), 심장초음파(Echo), 심전도(EKG), 폐기능(PFT)장비 등 대학 최초로 병원 검사실보다 뛰어난 환경의 학생 실습시설이 마련됐다.
또 전문적 임상미생물 진단과 교육을 위해 병원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미생물 자동동정장비인 VITEK(프랑스)을 구축해, 실무와 다름 없는 환경에서의 교육을 실현했다.
박상남 경동대 임상병리학과장은 “이밖에도 5개의 전공 실습실을 더 갖추었다”며 “대학의 교육 목표 ‘V3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리치료학과도 동작분석기, 체형분석기 등 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통합실습실을 여러 전문 실습실로 세분화하는 등 기자재와 설비를 대폭 보완했다. 경동대는 올해 기존 간호보건대학을 간호대학과 의료생명보건대학으로 개편하는 등 메디컬캠퍼스의 의료부분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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