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민주평화당에 몸을 시도 전주 발전을 위해 매진하려 한다”며 평화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 이후 향후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주라는 큰 도시에서 무소속으로 활동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3월 민주당에 입당한 뒤 경선 보이콧 등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다른 사람이 10년 겪는 정치적 역경을 3개월 만에 겪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이런 과정들에서 많은 부침도 있었지만 아직 이현웅이 살아있다고 평가하는 시민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당 경선 참여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평화당에서 전주시장 예비후보들의 의견을 나눠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며 “엄윤상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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