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시민의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1주차는 시범훈련, 2주차는 본 훈련 기간으로 삼척시는 14일부터 18일 본 훈련 기간 동안 다양한 재난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훈련과 환류과정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1일차인 14일 오후 2시 시작하는 훈련은 협업기능별 실무반으로 구성된 삼척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재난 발생 시 각 실무반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문제 해결형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한다.
2일차인 15~17일 중 하루는 전 공무원 재난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5일 오후 2시 ‘현장훈련’으로 유해화학 물질 유출 대피훈련을, 오후 3시에는 삼척 중앙시장에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 등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어 16일 오후 2시에는 전 시민 대상 ‘지진․지진해일대피훈련’을, 17일에는 현장 대응훈련으로 ‘대형산불 대피훈련’을 시행한다.
18일에는 불시훈련으로 시간 미정으로 ‘화재 대피훈련’을 불시에 실시하여 재난대피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닥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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