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국민독서문화진흥회서 책백 기증 받아

관내 독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18 ‘책의 해’를 맞아 ‘책 읽는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으로부터 책백(Book-Bag) 50개를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사)국민독서문화 진흥회 김을호 회장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의 일환이다. 책백에는 그림책이 3권 씩 담겨 있다.

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책백을 추후 독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독서력 향상 및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으로부터 책백을 기증받고 있다. ⓒ동해시

동해시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는 지난해 6월 새로운 독서환경 조성 및 ‘책 읽는 지식도시 동해’구현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맺고 기부 리딩 기부 리더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언제든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와 동해 무릉건강숲 등에 미니책장 10개와 캐라반 60개소의 해변 문고에 비치할 도서 1500여 권을 지원해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독서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책백 기증으로 동해지역 아동들이 쉽게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준 김을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