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모아아파트(봉선 1로 87번지) 동 대표들이 공금 횡령 혐의로 지난 4월 초 입주자 대표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 대표들은 고소장에서 “입주자 대표 이모씨가 장기수선 충당금 등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고소인 대표인 김모 씨는 4일 “지금까지 외부 감사를 한 번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재정 운영 실태가 의혹투성이다”며 고소 사유를 강조하면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혹이 낱낱이 밝혀져야 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소장을 접수한 광주 남부경찰서 경제팀은 지난 달 27일경 관련 자료를 입수한 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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