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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 예비후보, “전북도가 통일시대 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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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 예비후보, “전북도가 통일시대 선도해야”

새만금 통일농업전지기지 건설추진위 구성 제안 등

▲이광석 민중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통일농업단지 조성으로 전북도가 통일시대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홍욱 기자
이광석 민중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통일농업단지 조성으로 전북도가 통일시대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광석 예비후보는 “남북의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으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확인하고 ‘판문점 선언’을 8천만 겨레와 세계 만방에 선포했다”며 “이제 전 민족의 힘과 의지를 모아 판문점 선언 이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판문점 선언 실현을 위해 △새만금 통일 농업전진기지 건설추진위 구성 제안 △농업교류확대 위해 방북 추진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석방 및 통합진보단 강제해산 명예회복 등 제안 △국가보안법 당장 폐지 △군산 미군기지 환수 등을 제안했다.

이광석 예비후보는 “새만금 통일농업전진기지는 전북농업의 미래뿐 아니라 경제, 일자리문제로 이어지는 큰 프로젝트이면서 북측과 상호 동의와 공동 추진이 필요한 사안이다”며 “통일부는 이미 전국농민회총연맹과 북축의 조선농업근로자동맹과의 민간교류를 승인했으며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방북시기를 늦췄을 따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의 농업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새만금 통일농업전진기지에 대한 이해와 동의를 반드시 이끌어내 전북 미래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중당은 진보정당으로서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지만 정의당과는 색이 다르다”며 “우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진보형태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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