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다름의 동행 더 아름다운 전라북도’를 주제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와 한국신장장애인전북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장애인가족과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김성주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등 1500여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전라북도지사의 장애인유공자 표창, 장애인인권헌장낭독에 이어 장애인과 한마당 축하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장애인의 장기자랑이 펼쳐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전북도는 이번 제38회 장애인의 날에 맞춰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전북도내 14개 시·군에 있는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일제히 실시하여 장애인 복지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에는 현재 13만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총 146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생활안정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 장애인단체 지역사회활동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축사에서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이 사회생활에서 더 우대받고 더 잘 살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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