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출신 프로골퍼 선수를 응원합니다”

강원랜드, KLPGA 프로골퍼 선수 후원계약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소속된 강원도 출신 선수 가운데 성장가능성이 큰 박보미(24), 고나혜(22), 조은혜(20) 선수와 2018년도 후원계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12일 강원랜드는 서울사무소에서 문태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박보미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3일에는 고나혜 선수, 조은혜 선수와 같은 장소에서 후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하게 된 3명의 선수는 모두 강원도 출신으로 박보미 선수는 고성고, 고나혜 선수는 홍천농고, 조은혜 선수는 속초여고를 졸업했다. 이번 후원계약 체결을 계기로 KLPGA투어에서 하이원리조트 소속 선수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12일 문태곤 대표가 후원계약을 체결한 박보미 선수에게 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하이원스포츠팀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강원도 출신 골프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이들 선수 가운데 조윤지(27) 선수는 ‘201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박지영(22) 선수는 2015 KLPGA 신인왕, 박보미(24)선수는 ’2017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우승, 조은혜(20) 선수는 ’2017 올포유 드림투어 19차전에서 우승하는 등 하이원스포츠팀 소속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

하이원스포츠팀 관계자는“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강원도 출신의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며 “발전가능성이 큰 세명의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원도 출신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2일 후원계약 체결을 완료한 박보미 선수는“회사에서 기대해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2018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