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2018년 17개 어린이집에 1억 4000만 원 지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환경개선 비용 지원사업’을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추진한다.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은 영유아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비상대피시설, 놀이 시설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은 17개소에 총 1억 8000만 원이 지급되었다. 민간 가정 어린이집은 13개소 1억 원, 법인 단체 어린이집은 3개소 5000만 원, 국도비 기능보강 사업비는 1개소 3000만 원이다.

ⓒ동해시

해당 사업을 통해 부모가 더 안심하고, 교사가 더 보람되고 영유아가 더 행복한 양질의 보육 여건이 조성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속적인 환경개선 사업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엔 안전과 직결되는 대피시설, 놀이시설은 물론 급식실, 화장실과 같은 보육공간 내 노후 시설 개선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8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1억 4000만 원을 지급하며, 민간 가정 어린이집은 13개소 내외 1억 원을 정부 지원 어린이집은 4개소 내외 4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금회에 실시되는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사업은 4월중으로 사업 계획서를 접수하며 검토 및 평가를 거쳐 5월 중으로 지원 대상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한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시의 보육 인프라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