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2018년도 경로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경로대학 15곳에 총 1억 8100여만 원을 전달하고 9일 하이원호텔에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전달된 지원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각 경로대학에서 교육, 여가활동, 문화탐방, 급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활용되며, 올해 지원으로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있는 50인 이상, 년 20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로대학을 대상으로 경로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1억 5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9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재단 관계자가 선정된 경로대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도 사업비 지원에 따른 지원금 사용지침과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은 노령인구 비중이 높은데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경로대학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대학에서 배움의 기쁨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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