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양용모(전주 8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전북도의회는 3일 제35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6·13지선 출마로 공석이 된 의장과 상임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의장에 양용모 의원을 선출했다.
또 부의장에는 이성일(군산 4선거구) 의원, 농산업경제위원장은 강용구(남원 2선거구) 의원, 교육위원장은 이해숙(전주 5선거구) 의원이 각각 뽑혔다.
양용모 의장은 “도의회의 존재 이유는 민의를 헤아리고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10대 도의회 남은 기간 도정과 교육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물론 도민의 이익과 뜻을 도모하는 일에 충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집행부 공직자들이 제 역할을 하지 않을 경우 그 비난은 이를 감시하는 의회에 쏟아질 수 있는 만큼 각종 주요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점검해 행정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일 부의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회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짧은 임기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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