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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음봉면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건설 반대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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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음봉면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건설 반대 결의문 채택

"주민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유해시설 건설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3일 제201회 아산시의회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음봉면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건설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는 3일 제201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아산시 음봉면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건설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현인배 의원은 발의 결의문을 통해“음봉면 동암리 일원의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건설사업은 산업폐기물인 폐합성수지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폐유 등 1일 91톤의 산업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용량으로 계획돼 있으며, 소각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미세먼지 같은 인체유해물질이 배출될 우려가 있는 소각장으로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음봉면 지정폐기물 소각시설은 현재 '지정폐기물 중간처분업(일반소각시설)으로 금강환경유역청에 허가 신청된 상태다. 해당시설은 음봉면 동암리 334-2번지 외 6필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반경 2km이내에 월랑초등학교, 음봉중학교, 유원대학교 아산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숙사, 포스코아파트 등이 위치하고 있다. 지난 12일 지역주민들은 설치를 강력 반대하는 집회을 열고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중이다.

이와관련 아산시의회는 "주민 반대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유해시설 건설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채택한 결의문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 등 관련 주요 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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