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수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유희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박성일 현 군수에 이어 김영 전 전북도 정부부지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영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영 예비후보는 “110만 광역경제권 허브로 완주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완주와 전주가 역할 분담을 통해 협력하는 ‘기능적’ 통합을 주장했다.
이어 “‘완주 로컬 푸드 시즌 Ⅱ’를 펼칠 단계”라며 “전주를 비롯해 세종·대전시까지를 아우르는 300만 광역경제권 조성을 제1단계 목표로 설정하고, 완주를 중심으로 이 사업을 조속히 확장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완주에 젊은이들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무상 보육’이 절실하다”며, “젊은 층이 육아의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는 정책을 반드시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영 예비후보는 △ 완주와 전주의 ‘기능적’ 통합과 △ 완주를 중심으로 한 ‘300만 광역경제권 조성’, △ ‘무상보육’ 등 3가지 핵심 공약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지방변호사회장과 전북대총동창회장, 전북도 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행정겸험을 쌓았으며 완주 출신으로 지역 실정에도 정통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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